치의학회 ‘분과학회 제도 개선’ 추진
치의학회 ‘분과학회 제도 개선’ 추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4.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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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가 분과학회 제도개선, 연회비 조정에 나서고 연구과제 수주 확대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는 지난 7일 1회 정기총회를 열어 회무·결산·감사보고, 예산안 및 의안 심의를 벌였다.

대한치의학회 1회 정기총회가 지난 7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치의학회는 지난해 9월 임시총회에서 산하 분과학회를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로 나누기로 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날 총회에서는 유사학회 난립, 학회 구분 기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전문분과 학회 회장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이종호 회장은 “학회 인준과정의 엄격함에는 변화가 없다.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 간 역할과 권한을 새롭게 정의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독려할 것”이라고 제도개선 취지를 설명했다.

치의학회는 오는 5월12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분과학회 제도개선을 위한 정관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호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또 산하 분과학회 회원수에 비례해 연회비를 증액했다. 회원수 300명 미만 학회는 80만원, 300~1000명 150만원, 1000~2000명 200만원, 2000명 이상 학회는 300만원으로 조정했다. 세부융합학회 입회비는 기간학회와 동일하게 300만원이며, 회원 수 구간에 따라 기간학회 연회비의 50%만 내면 된다.

치의학회는 2018 회계연도 예산 6억3500만원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교육 전담과 관련해서는 치협과 정식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치의학회 감사단은 법인화에 따라 정부·외부기관 연구과제 수주 확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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