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문화행사 연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의 날’ 문화행사 연 서울대치과병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4.1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이해 16일 ‘아름다운 그림여행’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봄이 오는 소리’ 음악회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

원내 2층 갤러리 ‘치유’에서 이달 30일까지 펼쳐지는 ‘아름다운 그림여행’ 전시에는 안윤모 화가와 자폐성 장애 작가(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김치형, 이병찬, 조재현) 작품 21점이 소개된다.

안윤모 작가는 작가와의 만남에서 “자폐증과 지적장애가 함께 있는 자폐성 장애 1급인 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세상 밖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허성주 병원장이 안윤모 작가(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병원 로비 1층에서 열린 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에서는 김민준(오보에, 수원 다산중), 이휘원(첼로, 수원 연무중), 안용주(하프, 수원 청명중)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라라랜드’ 중 ‘미아와 세바스천의 테마’ 등을 연주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어주어 감사하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분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빠르고 편리하게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치과치료 환경을 확대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체적으로 장애인구강진료실을 갖추고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을 수탁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