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치주질환 백서·실용 안내서 발간
FDI, 치주질환 백서·실용 안내서 발간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4.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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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세계치과의사연맹(World Dental Federation)이 글로벌 치주 건강 프로젝트(Global Periodontal Health Project, GPHP)의 일환으로 백서와 실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구강 건강 및 일반 건강을 위한 치주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백서(White Paper on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Periodontal Diseases for Oral Health and General Health)>는 구강 건강 전문가에게 치주질환의 국제 유병률 및 영향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요약, 제시한다. 치주질환의 병인학, 발병, 예방, 진단 및 치료를 다룰 뿐 아니라 치주질환의 부담을 해결하는 핵심 과제를 파악한다.

치주질환의 세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용 안내서인 <치주 건강과 치주질환(Periodontal Health and Disease)>은 2017 FDI 세계구강건강포럼에서 나온 고려사항에 기반을 뒀다.

이 안내서는 치주 건강을 소개하고, 치주 건강의 국제적 부담과 관련된 맥락을 설정한다. 또한 치주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정책 시행을 발전시킬 지지 캠페인을 설계, 시행 및 평가하고자 국가별 치과의사협회를 위한 실용적인 안내도 제공한다.

백서와 실용 안내서는 FDI 웹사이트(fdiworlddental.org/fdi-at-work/current-projects/global-periodontal-health-project)에서 확인할 수 있다.

GPHP 태스크 팀장 Lijian Jin 교수는 “백서는 치주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시행 계획을 세우며, 실용 안내서는 구강건강 전문가가 정책 입안가를 대상으로 할 지지목표를 세우도록 돕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시행하는 데 일조한다”고 말했다.

세계 구강 질환 부담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치주질환은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치주질환은 치은염(잇몸 염증)에서 시작해 치주염(치아를 지지하는 조직과 뼈를 파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치주질환은 비전염성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두 가지 질환 모두 공통적인 위험 요인(비건강 식이, 흡연, 과도한 음주)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Dr. Kathryn Kell FDI 회장은 “잇몸 질환으로 더 잘 알려진 치주질환은 전 세계 성인 인구 중 최대 50%가 걸리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며, 특히 치주질환이 다른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치주질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 “구강 건강은 물론 일반 건강 전문가도 도모하는 예방 전략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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