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아 회장 ‘60년 교정학회’ 이끈다
국윤아 회장 ‘60년 교정학회’ 이끈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4.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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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교정학회 국윤아 회장

이달부터 대한치과교정학회 30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는 “앞으로 2년간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임원진과 힘을 모아 학회 발전을 도모하며,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교정학회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윤아 회장은 18일 회원 인사말을 통해 교정학회의 지난 성과와 올해 계획을 전했다.

1959년 5월 치의학계 최초로 창립된 대한치과교정학회(KAO)는 2019년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현재 회원 수는 3231명, 산하에 6개 지부를 두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11월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국 회장은 “코엑스에서 격년으로 개최할 경우 원하는 시기에 사전 예약이 어려워 예년보다 늦게 개최하게 된 점 양해를 구한다”며 “환자 내원이 많은 토요일을 피해 목요일과 금요일에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윤아 회장은 대국민 홍보와 학술연구사업 증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바른이봉사회가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은 2003년도 23명을 시작으로 2017년 11차 사업 112명 등 지금까지 1121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국 회장은 “앞으로는 부정교합 질환의 대국민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치과교정학에 대한 학술연구 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학회 회원 권익추구에도 매진한다. 국 회장은 “금년부터 시작되는 구순구개열 치료의 보험화 과정에 우리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점 늘고 있는 의료 분쟁에 대한 예방 교육과 지원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법 과대광고나 회원 간 상호 비방, 회원 윤리에 위배되는 진료 및 광고를 금지해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회원 윤리에 위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학회 윤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계도와 징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국윤아 회장은 “2021년 KAO와 WIOC(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의 동시 개최, 2022년 APOC(Asian Pacific Orthodontic Conference) 국내 개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KAO의 국제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국제 학술대회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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