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 실전 임상 활용
CAD‐CAM 실전 임상 활용
  • 이수영·김희철 원장
  • 승인 2018.04.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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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Collaboration for CAD-CAM’ 초록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7년 세계 최초로 상업적으로 양산된 치과용 디지털 보철 시스템인 CEREC 1이 출시된 이후 다양한 치과용 CAD-CAM 시스템이 소개되어 왔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치과용 CAD-CAM 기술과 소재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

2017년 기준 미국에서는 1년간 약 3000대의 구강스캐너가 보급될 정도로 치과용 CAD-CAM 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IT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의 구강스캐너의 보급률은 10%를 조금 넘긴 실정이다.

다행히도 한국에서도 디지털 장비 및 치과용 CAD-CAM 장비를 도입하려는 치과들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치과의사들은 이러한 치과용 CAD-CAM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렵고, 역설적으로 CAD-CAM 제조회사와 판매회사가 제공하는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임상가의 머릿속 계획은 완벽하였지만 CAD-CAM 소프트웨어에서 구현이 되지 않을 때, 밀링과 프린팅 가공에 실패했을 때, 보철물의 탈락 파절 등의 실패가 발생하였을 때, 모델 없이 작업한 보철물이 잘 맞지 않는 경우 등 다양한 임상 실전 상황 속에서의 문제점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디지털치의학의 태동기에는 이렇게 실제 임상에서 벌어지는 문제점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백가쟁명식의 논쟁이 펼쳐지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각 임상과정별 정밀도와 정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연구방법이 고안되고 연구결과가 공개 출판되기 시작하면서 치과 CAD-CAM의 각 과정에 대한 이해의 증가, 전체적인 CAD-CAM 보철 Workflow의 이해가 높아졌다.

본 강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로 지난 10년간 디지털보철의 흐름과 시행착오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함께 고민해보고 공유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1. 스캐너 및 장비의 선택과 호환성
2. 캐드 보철디자인의 확장성 (임플란트, 수술, 고급보철, 덴쳐) 그리고 범용소프트웨어
3. 내가 디자인하고 밀링한 디지털 보철물이 구강내에서 왜 안맞을까? (밀링장비와 캠)
4. 요즘 3D프린터가 유행인데, 3D프린터로 할 수 있는 것과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
5. 지르코니아 vs. 세라믹 ‐ 2018 지르코니아와 세라믹 소재의 선택 가이드라인 (임상 프로세스, 당일 지르코니아보철, 심미, 신터링, 글레이징, 팔리싱, 모델리스 보철과정에서의 PMMA 소재의 활용)
6. 임상case로 살펴보는 디지털 보철의 현주소
7. 디지털 보철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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