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집행부 “회원 성원 업고 사업 본격 추진”
서치 집행부 “회원 성원 업고 사업 본격 추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4.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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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회장

임기 2년차에 접어든 서치 37대 집행부가 다시 신발끈을 조여맨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지난 23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37대 집행부는 3월 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확인하며 큰 힘을 얻었다”며 “집행부 2년차인 올해는 이러한 성원을 등에 업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1천만 서울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서치는 6월로 다가온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SIDEX 2018의 성공적인 개최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6월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펼쳐진다. 이상복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올해 장소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로 옮겼다”며 “행사기간도 이틀로 확대하는 등 서울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6월22~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3주년 기념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8)도 올해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정한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디지털을 중심으로 수술, 보철, 교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된다. 국제종합학술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해외연자특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공동프레젠테이션, 통합프레젠테이션, Y세션 등 형식에도 변화를 줬다.

16개국 219개사 1028부스로 펼쳐지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회장은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미니 디스플레이존 등 전시 참가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엇보다 참관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치 회장단이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회무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상복 회장은 “사상 첫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으로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회원들의 요구에 발맞추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회무를 추진해왔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서치는 진료스태프 구인난 해결을 위해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치과위생사 재취업 및 간호조무사 유입 확대를 추진했다.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는 경력 단절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올해 ‘서울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해보다 10억4900만원이 증액된 총 31억8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회원 제안사업, 13개 구 확대이사회 참석을 통해 회원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6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보험청구 교육, 여성회원에 특화된 여성아카데미, 시니어 회원을 위한 골든아카데미도 운영했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SIDEX 성공 개최, 대내외 홍보를 통한 치과계 권익보호와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임기 1년 만에 회비 인하를 이뤄낸 것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만하다. 이상복 회장은 “관용차 폐지, 긴축재정 등을 통해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회비인하를 제시하게 된 것 또한 회원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회계 투명성 강화 원칙을 바로세우기 위한 집행부의 의지”라며 “나머지 공약들도 빠짐없이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치 37대 집행부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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