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정 심포지엄서 ‘수면교정’ 다뤄
성인교정 심포지엄서 ‘수면교정’ 다뤄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5.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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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가 주관한 2018 성인교정 심포지엄이 ‘수면교정’을 주제로 지난달 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

김명립 원장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에 대한 기본 지식’, 최진영 교수가 ‘상하악 동시 전진술과 이를 한국인에 맞게 변형시킨 최신수술’, 옥용주 원장이 ‘치과의사가 airway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치과의사가 쉽게 접근하는 간이수면검사’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황현식 교수는 교정치료 시에도 airway를 고려해 진단 및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며, 코골이 장치를 사용하면서 교정환자도 상악확장 하악전진 등을 통해 숨을 잘 쉬도록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김수정 교수는 소아 수면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속에서 소아청소년의 수면장애호흡을 관리하는 프로토콜을 연령별로 구분해 제시했다. 백승학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원리를 설명하고, 성인교정치료를 통해 수면장애 교정 가능성을 소개했다.

연자들은 이번 심포지엄 강연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연수회와 강연활동에서 활용, 수면교정 개념을 널리 보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구회 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에 치과의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구강내장치는 간단하고도 효과가 좋아 치과의사, 특히 교정과의사가 제대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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