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오늘(8일) 30대 회장단 재선거 문자투표를 실시한다.

치협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선거 유권자는 총 1만5874명이다. 이 중 101명이 우편투표를 택해 문자투표 대상자가 1만5773명으로 압도적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문자투표는 ‘투표 문자 수신→원하는 번호 선택→보내기 누름→투표완료 문자 수신’ 순서로 이뤄진다.

선관위 측은 “반드시 숫자로 회신을 해야 하며, 투표시간 내에 ‘투표 완료’ 문자 수신단계까지 완료된 경우에 한하여 유효투표로 인정되므로 선거 투표문자가 스팸문자로 자동 처리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관위는 낮 1시까지 투표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2차 투표 독려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김철수 회장단 후보(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가 단독출마함에 따라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과반수 찬성이면 당선이 확정된다. 투표결과는 저녁 7시30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17일 실시한 문자 모의투표에서는 1만5588명 중 5460명이 참여해 35.03%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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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