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1일(금) 오후 4시 원내 대강당에서 치아 교정치료 건강강좌를 연다.

치아교정과 이지연 교수가 교정치료 시기,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교정 치료란 배열이 고르지 못한 치아 및 치아 사이에 틈새가 존재하는 경우, 앞니가 앞으로 나와 입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뻐드렁니), 반대교합(주걱턱), 개방교합(위, 아래 앞니가 서로 닿지 않는 치아 상태) 등과 같은 부정교합을 치료해 정상적인 기능 회복과 치아의 고른 배열, 심미적인 얼굴 형태를 갖도록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정교합이나 돌출입 등을 방치하면 골격적 불균형과 저작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소화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연 교수는 “부정교합, 돌출입 등은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 질 수 있 수 있다”며 “특히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부조화로 인한 부정교합 등 턱교정이 필요할 경우 개인적인 발육상태와 악골 부조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와 발육상태를 점검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이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