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의 날 ‘동대문에서 만나요’
구강보건의 날 ‘동대문에서 만나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5.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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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서울시 내달 8,9일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

올해 서울시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동대문에서 열린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6월8,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펼쳐진다.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구’를 딴 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은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서치와 서울시는 올해로 3회째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건치아동 시상식을 비롯해 구강검진 및 상담부스, 치아뱃지 만들기 등 각종 홍보·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첫해 청계광장, 지난해 서울시민청에서 펼쳐졌다.

서치는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면서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장소는 유동인구 70여만명인 동대문으로 정했다.

6월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연다. 서치 소속 회원 동호회의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치과인이 한데 어울어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9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구강검진, 치태검사, 구강보건 교육, 장애인치과치료 안내,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 이갈이·코골이·턱관절 상담, 치주질환 관리 및 상담,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소개 등 각종 홍보부스를 차리고 시민들과 만난다.

함동선 총무이사

서치를 중심으로 서울시 건강증진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대한치주과학회, 대한구강내과학회 등이 함께한다. 행사 준비위원회 간사를 맡은 함동선 서치 총무이사는 “시민 누구나 치과의사들의 무료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구강상태에 맞는 칫솔과 양치 방법을 안내‧처방하는 1:1 맞춤 진단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치는 구강보건의 날을 전후해 치아사랑 UCC 공모전,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 SNS 인증샷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4월30일~5월21일 진행되는 치아사랑 UCC 공모전은 2018 구강보건의 날 행사 슬로건인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형식의 UCC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6월9일까지 구강보건의날 전용 홈페이지(www.구강보건의날.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333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건치아동선발대회는 5월31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에서 1차 검진을 마친 건치아동 구 대표 50명(남·녀 각 1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면접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6월9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장상과 서울시치과의사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상복 회장

이상복 서치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1천만 서울시민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치과의사회 4700여 회원과 함께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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