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19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 유치
치협 ‘2019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 유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5.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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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2002년 서울에서 24회 APDC를 개최한 후 17년 만이다.

올해 3월 정기이사회에서 2019 APDC(Asia-Pacific Dental Congress) 유치를 추진키로 결정한 치협은 나승목 부회장을 단장으로 박인임 부회장, 김현종 국제이사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 유치에 성공했다.

치협은 “APDF/APRO(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정관에 의거, 차기 총회의 개최국으로서 차기회장직의 추천권을 보장받아 내년 총회와  APDF(Asian-Pacific Dental Federation)의 회무를 동시에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APDF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DC GALA Night에서 내년 한국 총회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 김현종 국제이사가 치협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철수 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치협 대표단은 지난해 8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스페인 마드리드 총회장에서 APDF 이사회와 만나 한국의 재가입을 조율한 바 있다. 

김철수 회장

또한 FDI 상임이사직에 출마한 박영국 경희대 부총장의 선거운동을 도와 윤흥렬 전 FDI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 FDI 상임이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 2002년 서울에서 APDC를 개최한 이래 17년 만에 APDF 복귀와 2019 APDC 개최를 동시에 달성해낸 것은 대한민국 치의학의 국제적 위상강화와, 치협이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라며 “내년 APDF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치과계의 역량을 보여주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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