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서 젊은 연구자 3인 열강
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서 젊은 연구자 3인 열강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5.1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0일 경희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1차 학술집담회를 열어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집담회에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3회 한중 젊은 치주연구자 교류프로그램’에서 연구역량을 떨친 3명의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장희영 교수(원광대 치주과)는 ‘Possibility of using natural medicine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치조골 재생을 위한 전통약재의 사용 효과에 관한 실험적 연구결과와 더불어 향후 연구방향을 발표했다.

‘The roles of P.g heat shock protein peptides in periodontitis associated autoimmune atherosclerosis’를 다룬 주지영 교수(부산대 치주과)는 치주염이 동맥경화증을 촉진하는 진행 촉발인자이며, 이러한 기전의 중심에 치주 원인균인 P. gingivalis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주 교수는 P. gingivalis HSP60 peptide를 이용한 펩타이드 면역법을 통해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가능성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김용건 교수(경북대 치주과)는 ‘Synchrotron microCT-based structural analysis of various bone regeneration procedure’를 주제로 다양한 골재생 술식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채득된 조직절편을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싱크로트론 마이크로 CT를 이용한 새로운 분석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2차원적 한계를 넘어서는 3차원적 분석방법의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