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15일 원내 다산실에서 신형철 교수(조선대 문예창작학과)를 초청해 교직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신 교수는 ‘우리는 왜 사랑하는가? 고대 그리스의 우화를 읽다’라는 타이틀로 플라톤의 저서 ‘향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되돌아봤다.
신형철 교수는 “원래 인간은 하나가 둘로 나누어진 존재, 즉 반편(反片)이어 다른 반편을 찾게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욕망과 노력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사랑은 둘이 하나의 완전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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