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정밀도를 높이고 작업시간을 단축시켜 One-Day 보철이 가능한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를 이달 말 선보인다. 이로써 치과용 밀링머신 시장에 진입한 오스템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하고 토탈솔루션 제공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
OneMill 4x는 현재까지 출시된 CAD/CAM System 중 최고 수준의 가공 정밀도를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스템에 따르면, Cement Gap 오차 비교에서 CAD 설정값을 80µm로 했을 경우 OneMill 4x는 가공 후 측정값이 85µm로 측정돼 5µm의 오차가 발생했다. 동일 조건에서 다른 제품이 600µm, 370µm의 오차폭을 보인 것과 비교된다.
신속한 가공이 가능한 점도 OneMill 4x가 One-Day 보철이 가능한 이유다. 고속가공 시 20분 내 짧은 시간으로 Single Crown, Inlay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
환자 적응증에 따른 다양한 재료 가공도 장점이다. 기존에 출시된 CAD/CAM System은 특정 재료만 가공할 수 있었다. OneMill 4x는 글라스, 하이브리드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고객 니즈에 따른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재료 가공이 가능하다. 연속 가공이 힘든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3개 block을 세팅할 수 있으며 연속 가공이 가능하다.
OneMill 4x는 Open Type으로 폭넓은 호환성을 가진다. 지금까지 출시된 CAD/CAM System이 Close Type으로 폐쇄적이었다면, OneMill 4x는 사용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러 장비의 STL 데이터를 활용해 손쉽게 가공할 수 있다는 것.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컴팩트 디자인으로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에 치과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아울러 전면 LED 터치 스크린을 통해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가공률과 가공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