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치과주치의사업 경기도 전역 확대 눈앞”
경치 “치과주치의사업 경기도 전역 확대 눈앞”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6.08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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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 맺어
오른쪽이 최유성 경치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캠프는 7일 정책협약을 맺고,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동네 치과주치의가 치아관리와 구강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성남시에서는 이미 검증된 구강보건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유성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치아 건강은 어렸을 때 돌봐야 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후보 캠프 관계자와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이강규 법제이사, 전철완 보험이사, 박상현 공보이사, 이미연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원)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난 3월부터 TF를 구성하고 구강보건 관련 정책을 논의해 왔다. 최근에는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할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도지사 후보용으로 제작된 정책제안서는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확대 ▲학교 양치시설 확충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사업 확대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틀니 지원사업 시행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 및 확대 ▲외국인 근로자 및 한부모 가족 치과 의료지원 ▲구강보건지역협력체 활성화 등 어린이부터 소외계층을 아우른 정책을 담았다.

교육감 후보용 정책제안서에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학교 양치시설 확충 ▲학생 구강검진 단체계약 재개 등에 대한 내용이 제시돼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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