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연송장학금 가치 잘 전달할 것”
연세치대 “연송장학금 가치 잘 전달할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6.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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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14일 ‘제3회 연송장학캠프’ 개최

‘제3회 연송장학캠프’가 7월13,14일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다.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에 연송장학금을 지원해온 (주)신흥은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지난해 연송장학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학생들 간 정기 교류를 통해 비전을 공유하는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의 지원 아래 각 대학이 번갈아 주관하며 자율성과 주체성을 담아내고 있다. 서울대, 경희대 치과대학에 이어 이번 행사는 연세대 치과대학이 주관한다. 연세대 치과대학 김광만 학장과 심준성 부학장에게서 준비과정과 진행계획 등을 들어봤다.

연세대 치과대학 심준성 부학장, 김광만 학장(오른쪽).

-3회 연송장학캠프를 주관하게 된 소감은.

“오랜 역사를 가진 연송장학재단의 캠프를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연세대 치과대학은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연송장학재단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해왔다. 3회 연송장학캠프 주관 학교로서 이 가치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있나.

“우선 학생들이 단지 직업인으로서 치과의사가 아니라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치과계 리더로 성장하여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남기도록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캠프 첫날 이승종 신흥 연송학술재단 이사장께서 ‘치과의사,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들려주게 된다.

두 번째는 연송장학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전국의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단체 활동부터 식사까지 1박2일간 친목을 다짐으로써 서로의 문화와 정보를 공유하고 인연을 이어가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회 연송장학캠프 모습.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전국의 치과대학생들이 모인 만큼 무엇보다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단합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워크 활동을 구성했으며, 연세대학생 버스킹 동아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의 김응빈 학장께서 ‘활과 리라: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찾기’라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이 어떤 치과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나.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건강한 치과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장학금을 수여하는 연송장학재단의 의미를 학생들이 잘 이해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경험해보는 게 중요하다. 이번 캠프가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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