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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틀니의 날 기념 ‘치과버스 이동진료’ 벌여
이슬기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8.06.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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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는 28일 틀니의 올바른 관리를 위한 주요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치과버스 이동진료 행사를 펼쳤다.

제3회 틀니의 날(7월1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3·6·1검진관리, 틀니세정제 사용, 수면시 틀니 빼기 등 주요 실천 방안을 알리고 서울노인복지센터(안국동 소재)에서 틀니 사용자들을 직접 만나 상태를 점검한 뒤 올바른 틀니 세정, 관리법을 교육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2012년 틀니 보험이 첫 적용된 7월1일을 기념해 ‘틀니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올바른 틀니사용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보철학회 임원들이 치과버스 검진행사에서 올바른 틀니 관리요령을 알리고 있다.

국내 틀니인구는 고령사회 진입과 틀니 보험 적용 확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600만명 정도가 틀니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65세 이상 2명 중 1명이 틀니를 사용 중이다.

틀니 사용이 늘어나는 반면 틀니 세정이나 보관 등 올바른 관리나 불편 해결, 치과 검진 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지난해 보철학회가 500명 틀니사용자 대상으로 실시한 ‘틀니 관리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약이나, 소금물 등으로 틀니를 세척하는 잘못된 관리로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이 구취, 염증, 출혈 등 ‘의치성 구내염’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성 구내염은 칸디다 알비칸스 감염으로 인해 입안 점막 혹은 입 주변에 생기는 염증 질환으로, 발생 시 염증 부위가 따갑고 화끈거려 식사나 틀니를 끼고 뺄 때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철학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틀니 사용에서 가장 많은 실수 및 미흡한 관리에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교육했다.

틀니는 자연치아와는 달라 틀니에 맞는 세척과 세정 관리가 필요하다. 틀니는 치약으로 닦으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고, 그 틈새로 구취와 의치성 구내염 유발 세균이 번식하게 되므로 치약 사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세척은 매 식후 하는데, 틀니를 빼서 칫솔질로 닦아 음식물 찌꺼기 등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세정은 1일 1회 전용세정제를 사용해 의치성 구내염 및 구취 유발 세균을 살균, 소독해야 한다. 잠자는 동안에는 틀니를 빼고 잇몸에 휴식을 줘야 하는 만큼, 이때 틀니를 전용 세정제 1알을 넣은 물에 담가 보관하면 틀니 세균 살균과 더불어 수면 시 틀니를 빼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뺀 틀니를 물에 담가 보관해 건조,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초기 적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3.6.1 검진 관리가 중요하다. 틀니 사용 초기 3개월을 놓치지 말고, 치과를 찾아 틀니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이후에는 6개월에 1번씩 검진을 통해 적응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틀니에 적응한 이후에는 최소 1년에 1번씩 틀니가 잘 고정되는지 여부와 잇몸변화 등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한중석 회장은 “틀니 인구가 늘어나면서 틀니 사용의 불편을 줄이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 ‘틀니 맞춤’이 끝나면 치과를 찾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인데, 틀니를 사용하면서 꾸준한 관리를 실천하도록 틀니의 세정법, 보관법, 치과의 방문 시기 등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보철학회는 틀니 사용자를 위한 틀니 점검과 올바른 틀니 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틀니 사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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