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7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전국 81개 치위생(학)과 교수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연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 앞서 지난해 연송 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수상자인 황윤숙 교수(한양여대)가 ‘의료인으로서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제안’을 강연하고, 교협연구과제를 수행한 최혜숙 교수(경동대)는 ‘온톨로지 기법을 이용한 학습목표 체계 재구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현옥 회장(원광보건대)은 개회사에서 “치위생계가 소통과 화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와 우수한 인재양성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기를 기대하며, 우리 협의회는 열린 마음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명호 교수(평택대)가 ‘효과적 수업을 위한 심리적 전략’, 이은혜 강사(W스피치커뮤니케이션)는 ‘신뢰감을 주는 교수의 매력적인 음성 만들기’를 주제로 초청 특강을 벌였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위원장인 강부월 교수(동남보건대)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최근 동향’ 강연에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019년부터 국가시험 기출문제를 공개함에 따라 문항개발 방식 개선과 시험위원 위촉 제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신흥이 후원하는 제3회 연송 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시상식에서는 김창희 교수(충청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문 치과위생사의 방향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기총회에서는 성미경 교수(마산대)를 17대 회장에 추대하고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로 명칭 개정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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