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타대오 수녀 후원’ 필드 나선 용봉치인
‘박타대오 수녀 후원’ 필드 나선 용봉치인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7.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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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박정숙 타대오 수녀의 후원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용봉치인 자선 골프대회가 1일 경기도 포천 필로스C.C에서 펼쳐졌다.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남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서울‧경인 동창회가 주최했다. 전남치대 김선헌 교수, 용봉치인 정용환 총동창회장, 기세호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정혁 인천시치과의사회장, 곽인주 충청북도 치과의사회장, 정관서 서울시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치대, 연세치대, 단국치대, 조선치대 동문회 관계자와 용봉치인 동문 등 100명이 함께했다.

24개조로 나눠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 결과, 한정우 원장이 우승을 차지하고 기세일 원장이 최저타상을 받았다. 전창주 원장은 경품 1등상에 당첨돼 800만원 상당의 저온 플라스마 소독기를 가져가는 행운을 안았다.

김재성 용봉치인 경기인천 동문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박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사회에 봉사하고 동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국민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용봉치인으로 거듭나자”고 전했다.

용봉치인은 전남치대‧치전원 출신의 치과의사를 의미한다. 1990년 전남치대를 졸업한 박타대오 수녀는 ‘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 소속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최빈민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서 도시 빈민과 장애 아동을 위한 학교와 장애인 시설을 설립하고 무료 치과진료를 펼치고 있다. 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올해의 치과인상’, 2013년 ‘이태석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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