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협회 ‘창립 45주년 기념식’ 열어
간호조무사협회 ‘창립 45주년 기념식’ 열어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7.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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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클래드호텔에서 제45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전혜숙 의원, 자유한국당 이명수·박인숙·김승희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이혜훈·최도자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정치권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등 유관 단체장도 모습을 보였다.

홍옥녀 회장은 개회사에서 “1960년대 무의촌의 의료정책을 위해 탄생한 간호조무사 인력이 45년이 지나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의 핵심 간호인력이 되었다”며 “올해 안에 미래의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간호조무사 숙원사업으로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제도화를 통해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김라희법 제정을 통한 일반병동에서 간호조무사의 법정간호 인력 인정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꼽고 임기 내에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간호 인력 활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도 펼쳐졌다. 연자로 나선 전혜숙 의원은 “간호조무사의 명칭 문제에 관심이 많지만 본질적으로 간호조무사 일 자체가 존경을 받아야 명칭 변경에도 의미가 있다”며 “학과 개편 문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전문성 확보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순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여성의 역할’이라는 강연에서 “자동화가 어려운 창의·감성 업무에서 여성의 강점이 드러날 것이므로 이에 따른 준비가 필요하다”며 “섬김·공감·상호통합이 중요한 만큼 간호조무사의 역량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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