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임치연, ‘계속구강관리실’ 프로그램 개발
동의대 임치연, ‘계속구강관리실’ 프로그램 개발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7.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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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임상치위생학연구소(소장 김혜진)는 치과병·의원의 평생구강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계속구강관리실’ 운영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1일 전했다. 올해 말까지 OPMS(Oral Patient Management System)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계속구강관리실’ 프로그램의 첫 구축 기관은 부산에 있는 세계로치과병원(정동근 원장). 연구소 측은 병원에 계속구강관리팀을 구성한 뒤 지난 4~6월 ‘치위생관리과정(Dental Hygiene Care Process)’을 적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 측은 8월부터 본격적인 ‘계속구강관리실’ 운영에 들어간다. 계속구강관리실 책임자인 김상미 부장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근거기반이론과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별관리가 된다면 환자 만족가 높아져 충성고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팀원 모두 공부하고 노력하는 구강관리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혜진 교수는 “기존 예방중심의 치위생활동과는 다르게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더 나아가 변화하는 치과의료서비스 환경에 평생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계속구강관리실’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의 계속구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연구팀은 계속구강관리 시스템을 희망하는 치과병의원을 상대로 프로그램 교육과 시스템 구축, 치과위생사 역량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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