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미래 열어주는’ 서울대치과병원
신진작가 ‘미래 열어주는’ 서울대치과병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7.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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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갤러리서 ‘미래를 여는 문’ 전시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과 EK아트갤러리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9명의 신진작가 그룹전 ‘미래를 여는 문’ 전시회를 원내 갤러리 ‘치유’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병원 측은 “기존 전시처럼 중견 및 기성작가 초대전이 아닌 신진작가공모를 진행하여 좋은 작품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전시 기회를 잡기 어려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시회, 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 9월부터는 갤러리 치유를 오픈하여 매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신진작가공모전 작가 단체사진. (왼쪽부터)고동환, 김이린, 한수예, 이세진, 추현지, 우하남, 손원준 대외협력실장, 조미예, 이채연, 정은경 EK아트갤러리 대표.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환자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통해 병원을 보다 따뜻하고 편한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미래를 여는 문’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공모에 당선된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성장에 작은 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EK아트갤러리 대표는 “불특정 다수 관객의 눈에 작품이 보일 수 있는 공간에서 전시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기획자에게도 작가에게도 행운이며, ‘미래를 여는 문’을 열고 나가는 아홉 명의 젊은 작가들을 오래도록 국내외 미술계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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