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O 월드심포지엄’에 세계 치과의사 700여명 몰려
‘GAO 월드심포지엄’에 세계 치과의사 700여명 몰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7.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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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O 임플란트 철학 공유…‘디지털 덴티스트리 네오’ 각인

GAO 월드심포지엄에 세계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네오의 혁신제품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위상을 과시했다.

GAO(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고 네오바이오텍(허영구 대표)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8 GAO World Symposium’에는 중국, 태국, 미국, 유럽 등 40개국 7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08년에 한국에서 창설된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는 세계 60여 나라에서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각국에서 임플란트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을 중심으로 ‘GAO Core Members Meeting’을 열어 임플란트 임상 관련 이슈를 다루며 이론을 정립해왔다. 세계 회원들과 국가별 심포지엄, 세미나를 통해 진보된 임상 술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세계 치과의사들과 GAO 임플란트 철학 공유

이번 심포지엄은 GAO의 임플란트 철학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Meet the GAO, Be Implant Master’를 슬로건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임상가와 전문가 9인이 임플란트 솔루션과 디지털 치과 진료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 박실 교수(UCLA 치과대학)는 ‘GAO Implant Loading and Prosthetic Concepts’,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은 ‘GAO Concept of Implant Surgery and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실패 없이 임플란트를 안전하게 식립하는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GAO의 다양한 성공적인 임플란트 로딩 임상 사례와 보철물 활용에 대해 논의해 관심을 높였다.

허영구 원장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GAO Digital Guide Concept: Predictable and Less Invasive’라는 디지털 가이드 관련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 중국 연자인 Prof. Mo Anchun는 ‘Contemporary Guided Surgery with Neo NaviGuide’, 김종엽 원장(보스톤 스마트치과의원)이 ‘GAO Guidelines for Digital Guided Surgery’에 대해 강연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허영구 원장의 ‘Neo NaviGuide를 이용한 Sinus Live Surgery’였다. 허 원장은 강연장 인근 치과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시행한 뒤 강연장에 등장해 Review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열기를 더했다.

세번째 세션은 ‘GAO Solutions for GBR and Sinus Surgery’를 주제로 GBR과 Sinus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일본의 Dr. Takahashi Yukihisa는 ‘GAO Sinus Elevation Protocol 1 : Crestal /Lateral Approach’, 멕시코의 Dr. Manuel Feregrino는 ‘GAO Sinus Graft Protocol 2 : Lateral Approach’에 대해 강연했다, 박정철 교수(단국대)는 ‘GAO Protocol of GBR with the CTi-mem’ 강의에서 성공적인 GBR을 위한 GAO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GAO Solutions for Implant Esthetics and Peri-implantitis’를 다룬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Giuliano Garlini 원장이 ‘GAO Concepts of Anterior Esthetic Restoration’를 강의하며 Peri-implantitis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네오 각인

네오바이오텍의 혁신적인 제품을 조망해보는 전시 부스에도 치과의사들이 몰렸다. 네오는 자사의 임플란트 Full-Line up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획기적인 편리함과 활용성으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진식 동요도측정기 AnyCheck에 이목이 집중됐다.

구강스캐너 i500 부스는 단연 관심의 대상이었다. i500은 3D 스캐닝 전문 기업인 메디트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구강스캐너로, 초소형 스캔 팁을 장착하고 최신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신속한 고해상도, 고정밀 스캔이 가능하다. 별도의 연간 사용료(Annual Fee)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용 없이 기존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현장에서 i500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은 빠른 속도와 가벼운 무게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전시장 모습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구현한 ‘Master’s Digital Dental’ 전시장도 눈길을 끌었다. Implant Guide Planning과 CAD/CAM 시스템을 통한 가이드 및 보철 제작 등 임플란트 시술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네오바이오텍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기업임을 각인시켰다.

특별 전시에서는 업계 최초로 AI 시스템을 이용한 치과를 구현해 주목받았다. 특히 AI 시스템과 함께한 이벤트에서는 치과의 임플란트 재고를 파악하고 주문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해외 참가자를 배려해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기와지붕으로 구성한 입체 포토월도 인기를 끌었다.

포토월

하나로 뭉친 치과의사들

이날 저녁 환영 만찬이 열려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외 잔디밭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영구 회장 오프닝, 국가 소개, 딜러 수여식,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U-Night Party’에서는 다양한 DJ 공연, 댄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달궜다. 중국 치과의사 200여명이 ‘친구’를 합창하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 치과의사는 “근엄한 디너파티와 달리 올해 GAO World Symposium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해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네오바이오텍과 GAO의 직원, 해외 딜러, 세계 치과의사가 다같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오바이오텍은 “GAO의 높은 임플란트 임상수준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알리고,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임플란트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GAO는 차별화된 임상과 세미나를 준비하고, 네오바이오텍은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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