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사)고려인마을과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정기 구강검진을 벌이기로 했다.

박용수 고려인마을 위원장은 “조선대치과병원은 이전에도 우리 고려인마을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진료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렇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구강진료 지원 등을 통해 고려인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진료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 동참하여 한민족으로서 안정된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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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