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혁신의료기기 컨설팅’ 실시
복지부 ‘혁신의료기기 컨설팅’ 실시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8.08.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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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해 8월부터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컨설팅부터는 개발단계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상담을 진행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계획이다. 그동안 센터에서 제공한 주된 컨설팅은 제품이 개발된 이후 발생하는 신의료기술평가, 보험 등 이슈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연구개발 과제는 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기술개발사업(2018~2022년)’으로 총 8개 과제다.

센터는 앞으로 있을 의료기기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절차 등의 상담도 사전에 준비해 기업, 연구자들이 제도와 본인들의 연구방향을 잘 조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원센터에는 인허가 담당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의료기술평가 담당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험 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담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한다.

복지부 박민정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은 “먼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과제부터 전주기 상담을 실시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의료기기를 대상으로도 전주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현장과 국민 건강보호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7월19일 발표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이 방안에는 기업이 의료기기의 규제 절차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예측 불가능성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시장진출 단계별 상담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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