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 베트남서 수술·진료 봉사 펼쳐
서울의료봉사재단, 베트남서 수술·진료 봉사 펼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8.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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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베트남에서 무료 수술과 치과진료 봉사를 펼쳤다.

재단은 수술전문팀인 ‘서울 스마일팀’을 파견해 국립호치민대학 두경부전문 외과 수술병원인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에서 ‘2018 베트남 구순구개열 아동 무료수술봉사’를 시행했다. 스마일팀은 정밀검사를 거쳐 전신마취 수술에 문제가 없는 환아 34명에게 미소를 찾아줬다.

한국재 재단 상임이사(삼성탑치과 원장)를 봉사단장으로 재단 실행이사이자 수술팀장인 박영욱 교수, 김성곤 교수, 오지현 펠로우(이상 강릉원주대 치과대학병원), 황대석 교수, 최나래 펠로우, 박시연 전공의(이상 부산대 치과병원), 김좌영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팽준영 교수, 안재명 펠로우(이사 삼성서울병원), 이천의 교수(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강봉구 학생, 김철준 재단 홍보이사, 서울재단 베트남 지부장이자 홍익메덴 호치민 지부장인 구본혁 이사 등이 참여했다.

또 베트남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황대석 교수가 ‘orthognathic surgery-basic principles’, 팽준영 교수가 ‘alveolar bone regeneration for dental implant’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의 서울재단 2호 해외치과진료센터인 국제연꽃마을진료센터에서는 치과봉사팀 9명이 참가해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김현민 원장(서울황제치과)이 봉사단장을 맡아 이다은(제주노형그랜드치과), 김미람(국군강릉병원), 선우진아(서울SD치과), 신지희(가천길병원) 치과위생사, 강명구 재단 이사 등이 함께했다.

비영리사단법인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치과의사를 위주로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 단체다. 치과진료와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수술을 비롯해 교육사업, 사회사업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왔다.

방학과 휴가기간을 이용한 베트남 의료봉사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안면열기형을 가진 베트남 아동 2명을 초청해 무료수술을 해주었다. 몽골, 캄보디아에서도 의료봉사와 사회사업활동을 지속한다. 봉사자들은 항공료와 숙소 등을 자가 부담하며 지구촌 의료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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