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턱관절의 날’ 제정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턱관절의 날’ 제정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9.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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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는 지난 1일 열린 이사회에서 ‘턱관절의 날(11월9일)’ 제정을 결의했다.

학회 측은 “턱관절 유병률의 증가세에 따라 턱관절 기능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알리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에서 숫자를 차용, 11월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한다.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에 제한을 받게 된다. 문제가 지속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발생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진단과 전문 치료가 필수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해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이 연간 35만명에 달한다.

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관리, 치료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국민 홍보, 건강강좌,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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