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관리학회 “치협, 치과위생사 진료보조업무 해결 나서야”
치과의료관리학회 “치협, 치과위생사 진료보조업무 해결 나서야”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09.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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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궁화수)가 13일 “치과위생사의 치과진료보조업무는 분명하고 포괄적으로 명기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나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치과의사 동료들이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학회는 “이 문제를 특정 직역의 업무확장이나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원한다”며 “현실과 유리된 법적규정을 정정하는 체계 정비 과정으로, 치위생정책연구소에서 제기한 이 문제는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이어 “치주 및 외과 수술의 보조를 포함한 제반 치과진료보조업무는 치과위생사제도가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치과진료 일선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법 때문에 치과전문가들이 범법자가 될 수는 없으며, 위법의 소지가 있다면 정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과위생사의 업무로 진료보조를 등재시키기 위해 치협이 많은 노력을 해온 점도 알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치협과 치위협이 다시 협의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길 기대하며 정부와 치과의사동료들이 적극 나서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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