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종사인력협의체’ 구성 제안
치협 ‘치과종사인력협의체’ 구성 제안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9.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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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치과종사인력 업무범위 개정을 논의할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최근 치위생정책연구소의 성명서 발표와 결의대회 개최 등 치과위생사의 ‘치과진료보조’ 업무에 대한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요구와 관련해 17일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를 주체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참여하는 ‘치과종사인력협의체’를 구성하여 치과위생사의 진료보조만이 아닌 그 외 업무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에 대하여 총괄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치과위생사 중앙회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로부터 어떠한 공식적 협조요청도 아직 받은 바 없으며, 치위생정책연구소의 요구가 전체 치과위생사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인지 단체의 정체성을 명확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치협은 “그럼에도 협회는 치과위생사들의 요청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치과진료현장과 관련 규정 간 괴리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한다”며 “치과위생사 행정처분은 곧 협회 회원인 치과의사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단 한사람의 선의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단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은 “치과 종사인력인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들은 무엇이 국민 구강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하여야 하며, 본인들의 이익에만 전념하기보다는 거시적 관점에서 치과진료현장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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