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e-홍보사업’ 내달 본격 가동
치협 ‘e-홍보사업’ 내달 본격 가동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9.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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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매체 활용해 국민·회원과 소통…“FDI 재유치는 가능성만 타진한 상황”

치협이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 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가칭 ‘e(electronic)-홍보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e-홍보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9월 정기이사회가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30대 집행부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사업’ 공약사항의 하나인 이 사업은 블로그, 페이스북, 포스트, 유투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치협이 생산한 카드뉴스나 동영상 등으로 국민, 회원들과 소통하는 홍보 방법이다.

구강건강 상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 ‘덴탈I.Q’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치과 병·의원을 찾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의료봉사에 헌신하는 치과의사와 봉사단체를 발굴, 소개함으로써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부각해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치과의사 회원들에게는 병원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협회 추진정책 및 성과를 전달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협은 10월 초 공식 오픈 이후 치과의사 회원 대상 이웃맺기, 친구맺기 캠페인을 전개해 유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수 회장이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현재 60대 노인들도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활용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며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e-홍보사업이 앞으로 협회 홍보 주력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주무이사인 장재완 홍보이사는 “e-홍보사업은 SNS 매체를 활용해 치협 홍보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방법이로, 국민에게는 알찬 구강건강 정보를, 회원들에게는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근 치협이 2022년 FDI 재유치를 추진키로 했다는 기관지 보도와 관련해 일각에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 것에 나승목 부회장이 해명했다. 나 부회장은 “현재 2021년까지 FDI 총회 유치 지역이 결정돼 있는 상황이며, 한국의 FDI 2022 유치 가능성 여부를 FDI 수뇌부와 구두로 타진한 정도이지 정확히 말해 유치 추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회장은 “만약 유치 추진 의사가 있다면 공청회, 지부장협의회, 치협 국제위원회 회의와 정기이사회, 대의원총회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FDI 본부에 최종 통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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