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가 509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걷은 건강보험료는 50조원을 돌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26일 공동 발간했다.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94만명으로 전체 의료보장 인구(5243만명)의 97.2%에 달했다.
이들이 지난해 낸 건강보험료는 전년(47조5931억원)보다 5.9% 증가한 50조4168억원으로 직장 적용인구(3690만명)가 42조4486억원, 지역 적용인구(1404만명)가 7조9682억원을 지출했다.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도 처음으로 10만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지난해(9만8128원)보다 3.1% 증가한 10만1178원으로, 직장이 10만7449원, 지역이 8만7458원이었다.
같은 기간 1인당 연간보험료 99만1349원, 연간 보험급여비는 107만9340원으로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9배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