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근관치료 전문가’ 서울 집결
‘세계 근관치료 전문가’ 서울 집결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9.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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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A WEC 2018’ 내달 4~7일 코엑스서 개최

64개국 2000여명의 근관치료 전문의가 서울에 모인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가 주최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IFEA WEC 2018)가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근관치료분야의 가장 큰 세계대회로, 올해에는 64개국 2000여명이 참가해 IFEA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현재 근관치료학 분야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를 다양한 강연과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다를 예정이다.

학회 측은 “최신 나이타이 파일의 효율적인 사용뿐만 아니라 근관에서 분리된 파일의 제거에 대한 내용은 근관치료를 하는 임상의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주제로, 특히 근관세척, 치수재생술, 수술적인 접근 등 근관치료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심도 있는 강연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FEA WEC 2018 홈페이지 메인화면.

대회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는 7일(일)에는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이 학회 최초로 ‘개원가의 실전엔도’라는 타이틀로 생중계하는 엔도시연을 선보일 예정이어 관심을 모은다. 임상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해 흥미를 더한다.

학술프로그램뿐 아니라 4일 개회식 및 웰컴 리셉션을 시작으로 6일 모닝워크,갈라디너, 7일 폐회식 등 다양한 소셜프로그램이 열려 학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근관치료분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회식에는 남북 합작대학교인 평양과학기술대의 이병무 치과대학장이 참석할 예정이어 관심이 집중된다.

IFEA WEC 2018 조직위원회 및 관계자

이번 대회는 7일 현장에서 일일등록이 가능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평점 4점이 인정된다. 조직위는 “엔도 분야 국내 업체들의 훌륭한 제품을 세계 많은 근관치료술자가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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