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아 국제학술대회 치른 치과수면학회
10주년 맞아 국제학술대회 치른 치과수면학회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10.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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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는 지난 6,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국, 일본, 태국의 저명한 수면치의학 연구자들이 연자로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형태로 진행됐다.

‘치과에서 건강한 수면, 건강한 삶(Good sleep, Healthy Life with Dental Sleep Medicine)’이라는 대주제로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소아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면치의학의 최신 연구동향과 다양한 임상술기 등을 제시했다.

학술대회 둘째날에는 심천학술상과 특별상 시상식도 열렸다. 심천학술상은 정성창 명예교수가 희사한 연구지원비를 기금으로 매년 치과수면학 분야에 뛰어난 연구와 업적을 이룬 국내 학자들에게 수여한다.

올해 심천신인상은 이근신 전공의(단국대 구강내과), 심천학술상은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수상했다. 지난 10년간 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정성창 명예교수에게 특별감사패도 수여했다.

김연중 회장은 “최근 수면무호흡 환자의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에 대한 보험급여 지원이 이슈화되면서 치과에서 수면다원검사 및 구강내 장치치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의 치과수면학은 외적으로 수면의학을 다루는 의과 분야와 상호 학술교류와 협조를 기반으로 하는 한편, 내적으로 다양한 치과전문분야의 전문가 및 임상가들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해외 학술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의 치과수면학이 세계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진우 교수, 박지운 교수, 정재광 교수, 최용현 교수, 태일호 원장 등 학회 임원진은 11월23,24일 개최되는 일본치과수면학회에 초청돼 친선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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