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상반기 매출 1693억원으로 1위
오스템 상반기 매출 1693억원으로 1위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10.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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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중 오스템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2018 상반기(1~6월) 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입 및 경영 성과’에 따르면 상장 의료기기기업(45개소)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12.8%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매출 1693억원으로 1위, 삼성메디슨이 148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 매출 상위기업 중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전하며 오스템임플란트(18.8%↑), 바텍(24.8%↑), 덴티움(19.8%↑)이 20% 내외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16억6000만 달러(1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9억5000만 달러(2조1000억원)로 11.0% 늘어났다.

주요 의료기기 수출국을 살펴보면, 미국(2억9000만 달러), 중국(2억7000만 달러), 일본(1억2000만 달러), 독일(8000만 달러), 러시아(7000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호주(55.9%↑), 영국(52.5%↑), 러시아(51.8%↑), 프랑스(32.6%↑) 등의 증가율이 높았고, 러시아(6위→5위), 프랑스(12위→8위)의 순위가 상승했다.

수출을 이끄는 주요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기(2억6400만 달러, 7.5%↑), 치과용 기타기기(1억6400만 달러, 11.8%↑), 치과용품(1억5300만 달러, 32.1%↑) 등이었다. 상위 20개 품목 중 미용기기(56.5%), 치과용 엑스레이(49.2%), 엑스레이 부속품(39.5%) 등이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의료기기산업(사업장 4617개소) 일자리는 4만6100명으로 전년 말 대비 1.8% 증가해 808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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