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
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0.2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KDA-CDC 공동국제학술대회 3000여명 참가 성황

‘국토의 중심’ 중부권치과의사회가 치협과 공동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의 중심’에 우뚝 섰다.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The 53th KDA·CDC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가 지난 19~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충청북도치과의사회·충청남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전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가 주관했다.

조수영 대회장

조직위원회는 치과의사 1800여명, 해외 참가자 50여명, 치과기자재 관계자 800여명을 비롯해 총 3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조수영 대회장은 “치협과 공동주최한 가운데 충북지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광주·전남·전북지부의 협조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치협회장과 각 지부장,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국내외 35명의 연자가 나선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보철, 턱관절, 노인예방치의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치과상담, 보험청구 등 진료스태프를 위한 강연도 펼쳐졌다.

김기종 조직위원장

김기종 조직위원장은 “등록시 휴대폰에 개인 QR코드를 부여해 강의장에서 확인하는 등 출결을 강화했음에도 학술강연 참석률이 높아 고무적이며, 이 같은 문화가 향후에도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열린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아산갑),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개막식 테이프 커팅 모습.
조수영 대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조수영 대회장은 “특히 복지부 차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께서 정부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적극 힘을 실어주실 것을 약속해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대전·충청 치과기자재업체 전시장
김기종 조직위원장, 김철수 치협회장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60개 업체 165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대전·충청지부는 메인 전시장 앞 로비공간에 지역 업체 부스를 차려 관람객을 맞았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개최한 CDC2018을 통해 중부권 치과계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조수영 대회장, 안민호 치협 부회장, 김기종 조직위원장이 대회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내년 CDC(Central Dental Congress) 학술대회는 5월 개최되는 APDC와 함께할 계획이다. 조수영 대회장은 “향후 CDC는 지금과 같이 대전, 충남, 충북지부 간 협의하에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구체적인 계획은 평가회의를 통해 논의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