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의 새 지평’ 제시한 치주과학회
‘치주과학의 새 지평’ 제시한 치주과학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0.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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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종합학술대회 성황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20,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New horizon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제58회 종합학술대회를 열어 진화하는 학문과 임상 흐름의 이해를 토대로 치주과학의 지평을 넓혔다.

이틀간 국내연자 11명, 해외연자 2명이 강연을 선사했다. 첫날에는 일본 Hiromasa Yoshie 교수(니가타대학)의 특강을 비롯해 3명의 연자가 치주학 기초분야 최신 연구강의를 펼쳤다. 심포지엄에서는 치주질환 진단방법 등을 모색했다.

둘째날에는 2개의 심포지엄과 특강이 이어졌다. 치과임상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의 진단, 수복,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최신 경향을 짚어줬다. 치주/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 강의에 이어 청중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주과)는 ‘Hot issue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한 치조제 증대술 연구로 ITI Andre Schroeder를 수상한 기념 특강을 펼쳤다.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는 새로운 치주질환 분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치주과학회는 대회 둘째날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도 열었다. 젊은 치주과 교수와 치주전공 개원의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치주과학 전공 후배들에게 치주과의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치주과학회 지부집담회도 열렸다.
최성호 학회장

학회장으로서 마지막 학술대회를 이끈 최성호 교수(연세대 치주과)는 “치주과학은 기초와 임상이 어우러지는 융합적 학문이며, 치과치료의 근간이 되는 많은 연구와 지식이 치주과학을 토대로 생산되고 있으므로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와 임상 전반에 걸쳐 치주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정보와 비전을 제시하려 했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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