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9 조직위 “부스신청 순조로워”
SIDEX 2019 조직위 “부스신청 순조로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0.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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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부스 중 650부스 신청…“상생 노력 이어갈 것”

SIDEX 2019 부스신청이 당초 우려와 달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SIDEX 2019 조직위원회는 “SIDEX 2019 부스신청이 이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목표치인 1120부스 중 절반을 상회하는 650부스가 참가신청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SIDEX 2019는 내년 5월10~12일 코엑스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명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치협이, 전시회는 서치가 주관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집행부가 지난 26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최대영 SIDEX2019 조직위원장

SIDEX 2019 조직위는 APDC 공동개최에 따른 부대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내년 부스비 20% 인상을 결정했다. 그러자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원사들이 이에 반발, 지난 17일 ‘SIDEX 2019 반(半)부스 전시참여 운동 캠페인 결의대회’를 열어 부스비 인상 반대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HODEX-CDC-SCIDA’도 동참 의사 밝혀

최대영 SIDEX 2019 조직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반부스 참여운동이 공정거래법에 위배되는 위법행위라는 법률자문을 받았지만, 치산협과의 상생 및 발전적 논의 등 대승적 차원에서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며 “APDC 지원금도 전시부스비로만 충당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외부 기업 등의 지원을 받겠다는 게 치협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형길 SIDEX2019 사무총장

노형길 사무총장은 “불가피한 한시적인 부스비 인상 등으로 전시부스 신청이 늦어질 것을 우려했으나 10월 말 현재 전체 부스의 50% 이상이 참가신청을 마쳤다”며 “치과기자재업체에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혜택과 지원으로 효과와 만족도 높은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직위는 부스비 인상이 내년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1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호남권 HODEX, 충청권 CDC,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등이 내년 행사를 취소할 뜻을 밝힌 만큼 치과산업계의 이해를 구했다.

이상복 회장

이상복 서치회장은 “치협 정관에 의거해 APDC 개최가 결정되어 각 지부에서도 적극 협조에 나설 방침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SIDEX 2019가 유일한 전시행사가 될 것”이라며 “치산협과도 오해를 풀고 상생하도록 대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인구직난 해결에도 주력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8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수료생 46명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줌으로써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기세호 부회장

구인구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세호 부회장은 “개원가에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 압축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서치 학술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치과기구와 장비 이해부터 보철, 치주, 보존, 교정,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보험청구까지 구 특위 위원들이 교육연자로 참여해 간호조무사 맞춤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치는 지난 26일 홈페이지(sda.or.kr)에 치과취업 희망자와 회원 병의원을 직접 연결하는 구인구직코너를 오픈했다.

이상복 회장은 “구인구직난 해결은 회원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37대 집행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치과취업과정 수료생들의 취업상황까지 면밀히 파악한 후 추가적인 교육과정 개설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 왼쪽부터)서울시치과의사회 윤정아 부회장, 최대영 부회장, 이상복 회장, 기세호 부회장, 김재호 부회장 (위 왼쪽부터)강호덕 SIDEX 홍보본부장, 김윤관 홍보이사,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함동선 총무이사, 조정근 재무이사, 신동렬 공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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