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올해 슬로건으로 내건 YESDEX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2018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8; Yeongnam International Scientific Congress & Dental Exhibition 2018)가 11월10,1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대구·부산·울산·경북·경남 치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가 조직위원회를 꾸려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대구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2012년부터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해온 YESDEX는 7회째를 맞은 올해 대구에서 두 번째 개최된다.

국제학술대회 30개 세션, 치과기자재전시회 150개사 550부스 규모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 10개국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문철 대회장(대구치과의사회장)은 “지금까지 YESDEX의 성공요인을 계승하여 회원들과 참가업체가 윈-윈하는 알찬 행사로 만들 것”이라며 “회원은 물론 가족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유익한 강의를 비롯하여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참석하여 국채보상운동의 시발점인 대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날인 10일(토) 오전 11시 엑스코 1층 원형로비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오후 6시 인터불고엑스코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주요 내빈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토요일 오전부터 펼쳐지는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강사를 초빙한 세미나와 특별강연, 핸즈온 등 30개 세션으로 꾸며진다. 회원들의 임상과 병원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좌를 선사하며, 50여편의 포스터 발표 및 시상도 열린다.

150여개 업체, 550부스가 선보이는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선진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이 출품되어 업체 간 기술과 제품을 뽐낸다. 조직위는 메이저 업체와 중소기업이 공존하도록 부스배치, 홍보, 현장운영에 힘을 쏟았다.

이기호 조직위원장은 “대구는 치과의료산업이 대구·경북 의료산업의 40%, 전국 치과의료 수출액의 30%, 의료용 핸드피스 생산의 98%를 차지하는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다른 우수하고 다양한 업체 유치를 통해 신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석한 모든 분들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DEX에서 처음 선보이는 온라인 쇼핑몰 ‘YesMall’을 구축해 BLACK FRIDAY 행사도 펼치고 있다. YESDEX 2018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yesdex.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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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