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유혹한 YESDEX 2018
영남권 유혹한 YESDEX 2018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1.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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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3200여명 참가…업체와 상생에도 주력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YESDEX가 해외 150여명을 비롯해 32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7회째를 맞은 2018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8; Yeongnam International Scientific Congress & Dental Exhibition 2018)는 지난 10,1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 메인 강연장

올해는 대구·부산·울산·경북·경남 치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가 주관했다. 주최측은 사전등록 2733명, 현장등록 150여명, 통합치의학 연수교육 150여명 등 3100여명의 국내 치과의사를 비롯해 10개국 8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문철 대회장

최문철 대회장(대구치과의사회장)은 “어떻게 하면 회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업체에도 이익을 줄 수 있을까 1년 동안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해왔다”면서 “중소업체를 위한 예스몰 운영과 전시장 핸즈온이 호응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평했다.

국제학술대회로 선보인 30여 세션에서는 그리스, 루마니아 등 해외연자와 국내 유명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학술강연을 펼쳐 치과의사들의 임상에 도움을 줬다. 혜민 스님, 공신 강성태의 특별강연과 교양강좌도 마련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소강연장
해외연자 강연 뒤 참가자들이 질의 응답을 벌이고 있다.

백상흠 학술본부장은 “회원들에게서 사전조사를 거쳐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 위주로 편성하고, 핸즈온도 전시장으로 배치해 중소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했다”며 “학술강연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강연을 듣지 못한 등록회원들이 1년간 볼 수 있게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치과기자재전시장 전경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36개 업체 550여 부스 규모로 펼쳐져 역대 최다 업체 참여를 기록했다. 주최측은 상품권 발행, 스템프 투어, 경품행사, 포토존, 카페형 휴게공간, 와인 및 커피 부스 등으로 관심을 높였다.

이기호 조직위원장

특히 중소업체의 홍보와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YESDEX 최초로 온라인쇼핑몰 YESMALL을 10월 한달간 운영했다. 남동우 전시본부장은 “예스몰에 51개 업체 160여 개 품목이 등록해 1억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기호 조직위원장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위해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온 가운데 그동안의 예스덱스에 누가 되지 않을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대회의 자료를 취합해 차기대회에 도움을 주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이기호 YESDEX 2018 조직위원장, 배종현 부산치과의사회장, 최문철 대구치과의사회장, 이태현 울산치과의사회장, 강도욱 경남치과의사회장, 양성일 경북치과의사회장.

한편 YESDEX2019는 울산시치과의사회가 주관해 내년 11월9,10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슬로건은 ‘ALL FOR U WITH ULSAN’으로 정했다.

이태현 차기 대회장(울산치과의사회장)은 “기존 홈페이지를 사용하고 부스비를 동결하는 등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학술, 기자재 관람 등 기본에 충실한 실속 있고 알찬 다음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치과의사회가 YESDEX2019 부스를 차리고 홍보에 나섰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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