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임직원 ‘회장직무대행 사퇴’ 촉구
치위협 임직원 ‘회장직무대행 사퇴’ 촉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2.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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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임직원들이 회장직무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홍보위원회는 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현용 회장직무대행자는 몇몇 임직원들의 비협조로 인해 회장 선출이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작성하고, 이 같은 내용이 최근 치과계 전문지에 사실인 양 기사화돼 충격을 던졌다”며 “협회 일부 임·직원들은 이 같은 독단적인 ‘월권행위’와 ‘사실호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치위협 중앙회는 올해 실시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 선거와 총회의 ‘부정행위’에 대한 법률소송이 진행중이고 서울시회 대의원 구성의 정당성과 총회 참여에 관한 상황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직무대행자가 총회만 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총회 개최’와 ‘서울시회 총회 및 회장선거, 회계 부정 건’에 관해 편파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앙회 임직원들은 “이현용 회장직무대행자는 서울시회 감사와 관련해 협회 자문변호사의 환수요청 공문, 윤리위원회 회부 결재를 미루는 등 공정성을 잃었다”며 “이는 서울시회를 비롯한 특정 개인 또는 파벌의 이익에 부합되는 행동이며, 오히려 이를 돕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보위원회에 따르면, 이현용 회장직무대행자는 법원의 발령을 받은 지 보름이 지난 9월15일 치위협에 연락하고 한차례 협회 방문과 10월 부회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회도 연기돼 지난달 23일에야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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