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1억불 수출의 탑’ 쌓았다
오스템 ‘1억불 수출의 탑’ 쌓았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2.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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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기업 최초…주요 제품군 연평균 수출 30% 증가

오스템이 국내 임플란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2년 3천만불, 2015년 5천만불에 이어 3년 만에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2017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오스템은 1억200만불 수출을 기록했다.

오스템은 27개 해외 법인을 포함해 70여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30%에 달하고,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50% 수준이다.

오스템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진출 10여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으로는 ‘우수한 제품’이 꼽힌다.

오스템은 매해 매출의 약 7%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임플란트를 비롯해 분야별 8개 전문 연구소와 350명에 달하는 연구원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 출시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생산본부와 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부산 사옥.

2006년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 오스템은 주요 국가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임상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세계 최대 덴탈 마켓인 북미지역에는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도 임플란트와 시술 KIT, GBR 등 주요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유니트체어 K3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오스템 관계자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오스템이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안착시킨 결과”라며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등과 더불어 향후 고품질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 출시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매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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