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치주질환 인식전환에 주력”
치주과학회 “치주질환 인식전환에 주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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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차 정기총회 및 3차 학술집담회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13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학술집담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최성호 학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임기동안 진행해왔던 사업들이 치주과학회의 대내외적인 위상강화 및 치주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강화로 이어져 임원단과 학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이 더욱 박차를 가해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비롯한 학회 주요 사업들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목 총무이사는 “올해 신입회원 61명을 등록받아 현재 2253명의 회원이 등재돼 있고,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서 344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고 보고했다.

내년부터 30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구영 부회장(서울대 치주과)은 “학회 역점 사업들을 잘 계승하여 대내외적으로 치주과학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치주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인식전환에서도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3차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 치주과)가 ‘Diabetes and Periodontitis revisited’, 신승일 교수(경희대 치주과)는 ‘Peri-implant soft tissue'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수환 교수는 “치주질환과 당뇨병간에 양방향성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점차 당뇨병을 비롯한 비감염성 전신질환의 관리를 위해 치주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승일 교수는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임상적 합병증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한 상황별연조직 처치방법에 대해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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