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포용’에 경악” vs. “회원 무시하는 처사”
“‘임원 포용’에 경악” vs. “회원 무시하는 처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2.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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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경치회장 재선거] 집행부 임원진 입장 내자 박 후보 측 반박

33대 회장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두고 경치 임시 집행부 임원진이 박일윤 후보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자 박 후보 측도 회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즉각 반박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시 집행부 임원진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를 횡령비호 적폐세력으로 매도하고도 회무를 함께 하겠다는 기호2번 박일윤 후보의 주장에 경악을 금치못한다”며 “횡령사건에 대한 악의적 거짓을 주장하는 박일윤 후보의 집행부 임원 포용 코스프레에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현 집행부 임원들은 2018년 집행부를 함께한 기호1번 최유성 회장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가 경기도 지부장이 된다면 임원 업무를 계속할 수 없다”며 “12월27일 재선거일까지를 임기로 생각하고 회무 정상화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치 현 집행부 임원들이 “기호1번 최유성 회장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가 경기도 지부장이 된다면 임원 업무를 계속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임원은 전성원·최정규·한원일·곽정민·김영훈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김동수·김일연 재무이사, 박인오·이응주 치무이사, 이강규·양동효 법제이사, 손영휘·이순임 학술이사, 이선장·이미연 정책연구이사, 임재훈 기획이사, 양익성 자재이사, 김광현 문화복지이사, 손영동 국제이사, 김민희 홍보이사, 김준수 대외협력이사, 김영관 정보통신이사, 박상현 공보이사, 전철완·연승환 보험이사다.

박일윤 후보 캠프는 “최유성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임원 전원 사퇴라는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회원을 겁박한 사실이 있으며, 이는 회원을 얕보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일윤 후보 캠프는 “최유성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임원 전원 사퇴라는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회원을 겁박한 사실이 있다”면서 “회원을 얕보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일축했다.

박 후보 캠프는 “규정에는 ‘회장단에 피선된 자는 정당한 이유없이 사퇴하지 못한다’고 나와있고, ‘경기도치과의사회 집행부 임원의 입장문’은 현 박인규 회장직무대행의 승인도 없는 허위일 뿐만 아니라 명단도 허위”라며 “전성원, 김영훈, 이미연 등은 현 임시 집행부 임원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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