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법적 업무현실화’ 캠페인 펼친다
치위협 ‘법적 업무현실화’ 캠페인 펼친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8.12.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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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진료보조’ 업무범위 법적 명시를 위해 ‘치과위생사 리본패용’, ‘치과의사 지지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협회는 “12월20일부터 시행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치과위생사들의 업무범위로 ‘진료보조’ 항목이 반영되지 못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캠페인을 통한 업무범위 현실화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9개 분야로 국한하고 있어 임상현장에서의 실제 수행업무와 법적 업무와의 괴리로 원활한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치과위생사 리본패용은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보장, 국민구강건강권 수호’라는 내용의 리본을 업무복에 패용하고, 개인 SNS 등에 업로드하는 캠페인이다. 치과위생사 1만5000여명에게 리본을 배포하고 개인 SNS 업로드 사례와 수기 등을 접수해 우수사례를 포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위협 시도회와 임상회는 회원들이 근무하는 기관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지지서명을 받도록 독려키로 했다.

치위협 측은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숙원인 ‘업무범위현실화’가 법적으로 명문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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