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1.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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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이 이번달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시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동’의 4개 층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9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역할 수행 등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게 된다.

병원 측은 새해 임시 운영을 시작하면서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한다.(문의: 서울대치과병원 콜센터 02-2072-3114)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조감도.

6월 정식으로 문을 여는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적용하고,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용화장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인다. 중증장애인 환자를 위한 전신마취진료 시설도 갖춘다.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치과보존과 교수)은 “치과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 환자분들을 위해 정식개소에 앞서 임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에 있는 권역센터와 함께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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