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극단서울과 ‘공연 나눔’ 펼쳐
스마일재단, 극단서울과 ‘공연 나눔’ 펼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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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극단서울의 후원을 받아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나눔 행사를 펼쳤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은 2009년부터 스마일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 청소년과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연된 영어뮤지컬 ‘평강온달’은 고구려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이야기를 담았다. 초청을 받은 등대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70여명이 공연을 관람한 뒤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센터 담당자는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며, 영어로 공연되어 이해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아름다운 음악과 다양한 동작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아이들이 함께 즐기면서 볼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또래 배우들의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자극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극단서울과 함께 더 많은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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