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판 제막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판 제막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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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융복합치의료동 4개층에 정식 개소

서울대치과병원이 14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올해 6월 서울대치과병원 내 준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동’ 4개 층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전신마취 시설 등 장애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장치가 적용된다.

이번 달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비급여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문의: 02-2072-3114)

(왼쪽부터)허성주 병원장, 백명현 상임감사, 원광연 관리부장, 구기태 기획조정실장, 백승학 진료처장,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 보건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
(왼쪽부터)허성주 병원장, 백명현 상임감사, 원광연 관리부장, 구기태 기획조정실장, 백승학 진료처장,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 보건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

이날 제막식에서 허성주 병원장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향후 확대될 17개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장애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보건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진료는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민간치과병원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권역센터들과의 협력, 진료방향 설정 등 나침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은 “장애인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장애인 진료 전문의 양성 등 공공의료 종사 의료진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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