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책제안 연구용역 발주…“구강정책과 지원”
치협, 정책제안 연구용역 발주…“구강정책과 지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1.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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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새롭게 출범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제안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전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을 통해 발주한 정책제안서에는 ▲구강병 예방사업과 공공성 강화 ▲치과의료 및 치과산업 발전방안 ▲치과의사인력 감축과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 ▲미래 치의학 육성 및 R&D 확보 등이 포함된다.

김철수 회장은 “구강정책과가 진정한 치과의료정책 부서로서 자리매김해 치과의료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려면 관장업무가 질적·양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며 “정책제안서가 완성되어 보건복지부에 전달되면 구강정책과가 업무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치과계 11년 숙원사업으로 치과계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가 신설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부는 구강정책과 신설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15일 공포했다.

개정령에 따르면 구강정책과 업무는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조정 및 평가 ▲구강보건관련단체 지원 및 육성 ▲치과의료기관 및 치과의료기기 관련 단체 지원 및 육성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지원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사항 등 모두 12가지다.

신임 구강정책과장에는 직전 구강생활건강과장이던 장재원 서기관이 임명돼 모두 7명의 인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구강정책과 전신인 구강건강생활과는 2007년부터 구강업무뿐 아니라 이‧미용, 숙박업 등 공중위생 업무까지 병행해 제대로 된 구강정책 사업을 전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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