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급여 최대 35만원 격차
전공의 급여 최대 35만원 격차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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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련병원 중 실수령액 기준 전공의들의 한 달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곳은 국가정신건강센터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해 9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82개 수련병원 인턴·전공의를 대상으로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20일 메디스태프와 닥터브릿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82개 수련병원에서 총 4900여명(전체 1만2000여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 전공의 수련 숫자를 그룹별로 분류했을 때 ▲100명 이내 ▲100~200명 ▲200명 이상 ▲단일병원 500명 이상 등 수련병원 규모별로 나눠 결과가 산출됐다.

조사결과, 82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의 한 달 급여(6개월 간 평균)는 실수령을 기준으로 평균 345만4700원이었다.

각 그룹별 평균은 ▲100명이내 전공의 수련병원이 333만1500원 ▲100명이상 200명미만 354만2000원 ▲200~500명 사이가 349만8600원 ▲500명이상이 358만100원 이었다.

실수령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었다. 월평균 423만7000원이었고, 가장 적은 곳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 256만7000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명이상 200명미만 그룹에서는 한림대 성심병원이 412만4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최하위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308만원이었다.

200~500명 사이 그룹은 403만3000원을 지급하는 부산대병원이 1위였으며 310만5000원을 지급하는 경희대병원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공의 수련 숫자를 그룹별로 분류했을 때 500명이상이 수련하는 6개 병원이 평균 369만3000원으로 병원 크기와 비례해 높게 나타났다.

500명 이상의 그룹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369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아산병원(368만9000원), 세브란스병원(363만2000원), 서울대병원(353만9000원), 고대의료원(349만5000원), 가톨릭중앙의료원(342만9000원) 순이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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