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소통하며 진료환경 개선에 주력
회원과 소통하며 진료환경 개선에 주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1.23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치 37대 이상복 집행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서치가 올해 회원들의 진료환경 개선에 모든 회무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37대 이상복 집행부는 지난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임기 마지막 3년차인 2019년도 회무정책방향을 알렸다.

이상복 회장
이상복 회장

이상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상 첫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과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4800여 서울회원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뛰었고 적지 않은 성과도 거뒀다”며 “마지막 회기인 3년 차를 맞은 37대 집행부는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는 의미인 ‘일모도원(日暮途遠)’의 심정으로 회원들의 가슴 속에 깊이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인구직난·노무문제 해소 역점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3월11~14일 실시하는 12시간의 치과실무교육 이수생에게는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 치과와 취업을 연계해준다.

기세호 위원장
기세호 위원장

기세호 특위위원장은 “대내외 홍보를 강화해 치과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간호조무사의 치과유입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특위는 지난해 배포한 ‘실업급여·4대보험 바로알기’ 책자를 업데이트하고, 올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연봉환산표를 제작,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근로계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휴수당, 주40시간 계산 등 노무 관련 정보도 보강해 배포키로 했다.

서울시와 함께 2012년 전국 최초로 서울지역 6개 구(성동·광진·강북·노원·서대문·강동)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규모를 크게 늘린다. 올해 수혜자는 총 6만1941명으로 전체 4학년 학생의 93%에 달한다. 2015년 2만1347명이던 대상자는 2016년 3만5675명(19개구), 2017년 4만4675명(25개구 전체), 2018년 5만5500명으로 증가했다.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서울·울산 북구·인천 남동구·광주 5개구·전남 목포·경기 성남·부산 16개 구군에서 시행되고 있고, 올해 경기 전역과 인천, 울산에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올해 대상자는 1만1000여명으로, 서울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인원의 95%가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 29억1764만원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공동 부담한다.

이상복 회장은 “완성단계에 접어든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의 더욱 발전된 모델을 위해 현행 1인당 4만원인 검진료의 인상, 검진항목 확대, 서울시와 새로운 협업사업 발굴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치 37대 이상복 집행부가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회무방향을 설명했다.
서치 37대 이상복 집행부가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회무방향을 설명했다.

회원과 직접 소통하며 진료환경 개선 주력

서치는 회원들과의 직접 소통도 이어간다. 그 일환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는 회원 2755명이 가입돼 매월 120건가량의 1:1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있다.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는 △치과의료기관 내 폭력 발생 시 대응 메뉴얼 △치과의료기관 내 전화예절 포스터를 최근 제작, 배포했다.

보험청구교육을 진행해온 보험위원회는 그동안 실시한 강의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치과건강보험 교육책자’를 배포하고, 올해 하반기 치과건강보험 집체교육도 재개할 계획이다.

올해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6월8일 오전 9시 충무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오후 6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건치아동선발대회를 비롯해 ‘치아사랑 퀴즈대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와 구강건강 체험부스가 시민들을 만난다.

노형길 SIDEX2019 사무총장
노형길 SIDEX2019 사무총장

한편 5월10~12일 코엑스 C, D, B1홀에서 개최되는 SIDEX 2019에 현재 254개사 1058부스가 참가신청을 마쳐 역대 최다 부스를 기록한 지난해 1022부스를 넘어섰다. 서치는 올해 확대한 B1홀 전시장까지 모두 채우는 1124부스 완판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형길 SIDEX 2019 사무총장은 “특히 APDC와 공동개최되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